직장인이라면 매달 월급 명세서에서 빠져나가는 '국민연금' 지출을 보며 아깝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. 최근 연금 개혁 뉴스가 자주 들려오면서 "내가 나중에 늙어서 연금을 정말 받을 수 있을까?", " 받는다면 대체 한 달에 얼마를 받게 될까?"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.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민연금은 내가 낸 금액과 기간에 따라 미래에 받는 액수가 정확히 정해집니다.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내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1분 만에 조회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1. 국민연금은 언제부터, 얼마나 낼 수 있나요?
국민연금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.
- 보험료율: 현재 월 소득의 9%를 세금처럼 납부합니다. 직장인의 경우 회사에서 4.5%를 반 넣어주고 본인 월급에서 4.5%가 공제됩니다. (지역가입자는 9% 전액 본인 부담)
- 수령 조건: 최소 가입 기간인 10년(120개월)을 채워야만 노후에 매달 연금 형태로 평생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 10년을 채우지 못하면 그동안 낸 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만 60세가 되었을 때 '반환일시금'으로 한 번에 받고 끝납니다.
2. '국민연금 내 곁에' 앱으로 예상수령액 조회하는 법
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 갈 필요 없이,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내 예상 연금액과 현재까지 낸 총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국민연금공단 공식 앱인 '국민연금 내 곁에'를 다운로드합니다.
- 카카오톡, 네이버, 패스(PASS) 등 간편인증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로그인을 진행합니다.
- 로그인 후 메인 화면 상단에 보이는 [예상노령연금액] 메뉴를 클릭합니다.
- 화면에 내가 향후 만 65세(출생연도에 따라 다름)가 되었을 때 '매달 현재 가치로 받게 될 예상 금액'이 세후/세전 금액으로 깔끔하게 나타납니다.
3. 내가 지금까지 낸 총금액과 가입 기간 확인하기
예상 수령액 화면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조금 더 내려보면 훨씬 더 유용한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.
- 총 납부월수 및 납부 금액: 내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총 몇 개월 동안 얼마의 국민연금을 냈는지 누적 금액이 원 단위까지 정확히 조회됩니다.
- 미납 내역 확인: 혹시 직장을 옮기는 과정이나 사업 운영 중 나도 모르게 누락되어 밀린 미납 보험료가 있는지도 한눈에 체크할 수 있습니다.
4. 국민연금 수령 연령 확인 (나는 몇 살부터 받을까?)
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가 출생연도에 따라 뒤로 밀려나고 있습니다. 본인의 출생연도별 수령 시작 나이를 확인해 보세요.
- 1953년~1956년생: 만 61세
- 1957년~1960년생: 만 62세
- 1961년~1964년생: 만 63세
- 1965년~1968년생: 만 64세
- 1969년 이후 출생자 전체: 만 65세부터 수령
노후 준비의 가장 기본은 내가 미래에 고정적으로 손에 쥘 수 있는 자산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. 든든한 노후 설계를 위해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나의 국민연금 현황을 꼭 한 번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