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동차를 구매한 지 몇 년이 지나신 분들이라면, 나도 모르게 잠자고 있는 수십만 원의 돈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바로 '지방채권(지역개발채권·도시철도채권) 환급금'인데요. 차를 살 때 의무적으로 샀다가 만기가 지나 은행에 묵혀둔 돈이 전국적으로 무려 수천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. 소멸시효가 지나면 국가로 귀속되니,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꼭 1분 만에 조회해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.
1. 자동차 채권 환급금이란 무엇인가요?
대한민국에서 자동차를 새로 등록할 때는 누구나 의무적으로 해당 지자체의 '지방채권'을 매입해야 합니다.
- 채권 매입 목적: 지자체가 지하철을 건설하거나 지역을 개발할 때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.
- 만기 및 소멸시효: 이 채권은 보통 5년(또는 7년)이 지나면 만기가 돌아와 원금과 이자를 고스란히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많은 분이 차를 살 때 딜러에게 대행을 맡기거나 세월이 흘러 잊어버려 찾아가지 않고 있습니다. 만기 후 5년 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돈이 완전히 사라지므로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.
2. 지역별 취급 은행 및 준비물
자동차 채권은 본인이 차량을 등록한 지자체별로 담당하는 주거래 은행이 다릅니다. 조회 전 본인 지역의 은행을 확인하세요.
- 농협은행: 서울, 경기, 인천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(경남, 경북, 충남, 충북, 전남, 전북, 강원, 제주, 세종 등)
- 신한은행: 서울특별시, 인천광역시
- 하나은행: 대전광역시
- 부산은행 / 대구은행 / 광주은행: 각 해당 지자체(부산, 대구, 광주)
※ 준비물: 본인 인증을 위한 스마트폰 또는 PC 공인인증서(간편인증)만 있으면 계좌번호 입력 후 즉시 조회가 가능합니다.
3. 스마트폰 앱으로 채권 환급금 조회 및 신청 방법
해당하는 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을 이용하면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침대에 누워 1분 만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. (여기서는 가장 가입자가 많은 농협/신한 기준으로 설명합니다.)
- 본인 지역에 맞는 은행 앱(NH올원뱅킹, 신한 SOL뱅킹 등)을 켜고 로그인합니다.
- 검색창에 [지방채권] 또는 [미환급금 조회]를 검색합니다.
- [미환급금 조회/따기]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을 진행하면, 현재 만기가 지나 돌려받을 수 있는 채권 금액이 이자까지 포함되어 화면에 나타납니다.
- 환급받을 금액이 있다면 본인 명의의 입출금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신청을 누르면, 당일 또는 익일 영업일에 돈이 즉시 입금됩니다.
지방채권 미환급금은 세금이나 과태료와 달리 내가 낸 돈을 이자까지 쳐서 돌려받는 정당한 내 자산입니다. 차를 산 지 5년이 넘으셨거나 최근에 중고차로 차를 파신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은행 앱을 켜고 숨은 돈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